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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범죄도시3의 줄거리, 등장인물, 주연 배우

by moneytree0022025.com 2025.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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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3’는 마동석의 대표적인 액션 프랜차이즈로, 2023년 5월 31일 개봉하며 천만 관객을 돌파한 한국 영화의 성공작이다. 이번 작품은 마석도 형사의 강렬한 주먹과 통쾌한 범죄 소탕을 중심으로, 신종 마약 사건과 부패경찰, 일본 야쿠자라는 새로운 빌런들과의 대결을 그린다. 기존 시리즈의 유쾌한 분위기와 강렬한 액션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캐릭터와 서사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이 글에서는 영화의 줄거리, 등장인물과 그들의 역할, 그리고 주연 배우들의 연기와 삶을 통해 ‘범죄도시3’의 매력을 조명한다.

 

영화 범죄도시3

줄거리

‘범죄도시3’는 마석도(마동석 분)가 금천경찰서에서 서울 광역수사대로 이동하며 시작된다. 이야기는 2015년 인천을 배경으로, 마석도가 새로운 팀원들과 함께 살인 사건을 조사하면서 신종 마약 ‘하이퍼’와 관련된 범죄를 발견하며 전개된다. 이 사건은 2017년 실제 일본 야쿠자 이나가와카이와 대만 폭력조직의 마약 밀수 사건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마석도는 사건을 파헤치며 부패경찰 주성철(이준혁 분)과 일본 야쿠자 리키(아오키 무네타카 분)가 연루되었음을 알게 된다.

영화는 마석도가 마약 유통망을 추적하며 주성철과 리키, 두 빌런과 대립하는 구도로 진행된다. 주성철은 경기구룡경찰서 마약수사대 팀장으로, 겉으로는 정의로운 형사로 보이지만, 마약 거래를 통해 이익을 챙기는 부패한 인물이다. 리키는 일본 야쿠자 이치조구미의 해결사로, 마약을 빼돌린 주성철을 처단하기 위해 한국에 온다. 두 빌런은 서로 적대적인 관계로, 이들의 갈등은 영화에 긴장감을 더한다. 마석도는 광역수사대 동료들과 함께 이들을 추적하며, 초롱이(고규필 분) 같은 조력자들의 도움을 받아 사건을 해결해 나간다.

영화의 초반은 살인 사건으로 시작되지만, 곧 마약 범죄로 초점이 옮겨간다. 마석도는 피해 여성 고선희의 부검에서 하이퍼라는 마약을 발견하고, 이를 단서로 수사를 확대한다. 주성철은 자신의 부패가 드러날까 두려워하며 점점 더 대담한 범죄를 저지르고, 리키는 야쿠자 특유의 냉혹함으로 주성철을 압박한다. 영화는 두 빌런의 상반된 스타일과 마석도의 강렬한 액션으로 극적 긴장감을 유지한다. 특히, 마석도가 리키의 부하 마하(홍준영 분)와 격투하는 장면은 영화의 백미로, 복싱과 MMA 스타일이 결합된 현실적인 액션 연출이 돋보인다.

중반부에는 마석도가 주성철의 부패를 밝혀내기 위해 그의 거래 현장을 급습하고, 리키의 야쿠자 조직과도 충돌한다. 이 과정에서 초롱이와 김양호(전석호 분) 같은 조력자들이 유쾌한 케미를 선보이며 무거운 분위기를 완화한다. 영화는 마석도가 주성철과 리키를 차례로 제압하며 마무리되지만, 쿠키 영상에서 장이수(박지환 분)의 등장이 ‘범죄도시4’를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인다. 이 영화는 전작들과 달리 마석도가 사건을 사전에 방지하는 능동적인 전개로, 기존의 수동적인 수사 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매력을 보여준다. 그러나 빌런들의 카리스마가 전작의 장첸이나 강해상에 비해 다소 약하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등장인물들과 역할

‘범죄도시3’는 다양한 등장인물들이 각자의 역할을 통해 이야기를 풍성하게 만든다. 주인공 마석도(마동석 분)는 시리즈의 핵심으로, 괴물 같은 힘과 정의감으로 범죄자들을 소탕하는 형사다. 그는 광역수사대에 새로 배치되며 새로운 팀원들과 협력한다. 마석도는 단순한 힘뿐 아니라 직관과 수사 능력으로 사건의 핵심을 파헤치며, 관객들에게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제공한다. 그의 액션은 복싱 스텝과 연속적인 콤비네이션 공격으로 업그레이드되어, 전작보다 더 역동적이다.

주요 빌런은 주성철(이준혁 분)과 리키(아오키 무네타카 분)다. 주성철은 부패경찰로, 마약 거래를 통해 부를 축적하려는 야망을 가진 인물이다. 그는 냉철한 전략가로, 겉으로는 형사로서의 책임감을 가장하지만, 뒤로는 범죄를 조장한다. 이준혁의 연기는 주성철의 이중적인 면모를 효과적으로 보여준다. 리키는 일본 야쿠자로, 칼을 주무기로 사용하는 냉혈한 해결사다. 그는 주성철과 달리 감정을 배제한 비즈니스적 태도로 범죄를 다루며, 일본 배우 아오키 무네타카의 첫 한국 영화 출연으로 주목받았다. 두 빌런은 서로 적대적이어서, 이들의 갈등은 마석도의 수사를 복잡하게 만든다.

광역수사대 팀원들도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 장태수(이범수 분)는 반장으로, 마석도를 지원하며 팀을 이끈다. 김만재(김민재 분)는 마석도의 든든한 오른팔로, 유쾌한 성격과 액션으로 활기를 더한다. 양종수(이지훈 분)와 정다윗(김도건 분)은 젊은 형사들로, 팀의 활력을 불어넣는다. 이들은 마석도와의 팀플레이로 전작의 강력반 케미를 계승하며, 사건 해결에 기여한다. 인천북부경찰서의 황동구(최동구 분)와 공태일(이세호 분)도 마약 수사에 협력하며 이야기를 보강한다.

조력자들 중 초롱이(고규필 분)는 영화의 감초로, 명품 옷과 문신으로 꾸민 유쾌한 조폭 캐릭터다. 그의 코믹한 연기와 마석도와의 케미는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한다. 김양호(전석호 분)는 초롱이와 함께 정보 제공자로 활약하며, 범죄자임에도 불구하고 마석도를 돕는다. 미미(배누리 분)는 유흥업소 직원으로, 일본어로 마석도를 지원하며 극에 활기를 더한다. 이상철(최광제 분)도 조력자로 등장해 사건 해결에 기여한다. 기타 빌런들로는 김용국(한규원 분), 이강호(최우준 분), 토모(안세호 분), 히로시(강윤 분), 마하(홍준영 분), 마사(이태규 분)가 등장하며, 각각 주성철과 리키의 부하로 활약한다. 특히 마하와의 격투 장수는 영화의 액션 하이라이트로 꼽힌다. 이치조 회장(쿠니무라 준 분)은 야쿠자 조직의 흑막으로, 짧지만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준다.

주연 배우의 연기와 삶

마동석은 마석도 역을 통해 한국 영화계의 대표 액션 배우로 자리 잡았다. 그의 연기는 강렬한 주먹과 유쾌한 카리스마로 관객을 사로잡는다. ‘범죄도시3’에서 그는 복싱과 MMA를 결합한 액션으로 전작보다 더 역동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마동석은 실제 복싱 선수 출신으로, 그의 피지컬과 액션 연출은 영화의 핵심 매력이다. 그는 시리즈 기획에도 깊이 관여하며, 실존 형사 윤석호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마석도를 만들어냈다. 마동석의 삶은 헌신과 노력으로 가득하다. 그는 미국에서 보디빌더로 활동하며 피지컬을 다졌고, 이후 한국으로 돌아와 배우로 전향했다. ‘부산행’, ‘신과함께’ 등으로 천만 배우로 등극하며, ‘범죄도시’ 시리즈로 독보적인 액션 스타로 거듭났다. 그의 친화적인 성격과 동료 배우들과의 돈독한 관계는 현장에서의 리더십으로 이어진다.

이준혁은 주성철 역으로 강렬한 악역 연기를 선보였다. 그는 ‘비밀의 숲’, ‘신과함께’ 등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 ‘범죄도시3’에서는 부패경찰의 이중성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마석도와의 대립에서 긴장감을 더한다. 이준혁은 촬영 전 벌크업을 통해 주성철의 강인한 이미지를 구축했고, 이는 그의 액션 장면에서 빛을 발한다. 이준혁은 연기 외에도 팬들과의 소통을 즐기며, SNS를 통해 일상을 공유한다. 그는 1984년생으로, 결혼 후 안정된 가정생활을 유지하며 연기에 몰두하고 있다. 그의 노력은 주성철이라는 캐릭터에 깊이를 더하며, 전작의 빌런들과 다른 매력을 선사했다.

아오키 무네타카는 리키 역으로 한국 영화 첫 도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일본에서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한 그는, ‘범죄도시3’에서 냉혈한 야쿠자로 변신했다. 그의 연기는 감정을 배제한 차가운 카리스마로, 주성철과 대비되는 빌런의 면모를 보여준다. 아오키는 촬영을 위해 한국어를 익히며 한국 문화에 적응하려 노력했다. 그는 일본 영화 ‘가족의 색깔’ 등에서 섬세한 연기를 보여줬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강렬한 액션과 카리스마로 새로운 면모를 드러냈다. 아오키는 1980년생으로, 일본 연예계에서 꾸준히 활동하며 가족과 함께 조용한 삶을 살아간다. 그의 첫 천만 영화 출연은 한국 관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세 배우는 각자의 개성을 살려 ‘범죄도시3’를 더욱 다채롭게 만들었다. 마동석 and 이준혁은 ‘신과함께’ 이후 6년 만에 재회하며, 과거의 동료에서 적대적 관계로 변신해 새로운 케미를 보여줬다. 아오키는 일본 배우로서 한국 영화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며, 국제적인 매력을 더했다. 이들의 연기와 삶은 영화의 완성도를 높이며,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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